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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블록체인의 등장 배경

중앙 집중형 시스템은 오랜 기간 주요 서비스 구조로 사용되어 왔지만, 다음과 같은 구조적 문제를 안고 있었습니다.

 

  • 보안 취약성 → 단일 서버가 공격당하거나 장애가 발생할 경우 전체 시스템이 마비됨
  • 투명성 부족 → 데이터의 처리 방식이나 이력이 일반 사용자에게 공개되지 않아 신뢰에 한계가 있음
  • 신뢰 비용 → 거래나 검증 시 제3자(은행, 기관 등)의 개입이 필요하여 수수료와 절차가 증가

 

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블록체인 기술이 제안되었으며, 비트코인의 핵심 기술로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.

 


 

2. 블록체인의 개념

데이터를 일정한 크기의 블록 단위로 묶고, 이를 시간 순서대로 연결하여 분산 저장하는 데이터베이스 구조

 

  • 네트워크 참여자 전체가 동일한 원장(장부)을 보유하며,
  • 각 블록은 해시(Hash)로 연결되어 있어 데이터 변경이 사실상 불가능합니다.

 


 

3. 블록체인의 주요 특징과 장점

  • 탈중앙화(Decentralization): 중앙 서버 없이도 참여자 간 직접 거래 가능
  • 투명성(Transparency): 누구나 거래 내역을 열람할 수 있어 조작 위험 감소
  • 불변성(Immutability): 한 번 기록된 데이터는 변경할 수 없음
  • 추적 가능성(Traceability): 거래 이력이 시간 순서대로 저장되어 추적 용이
  • 보안성(Security): 해시 암호화, 디지털 서명, 합의 알고리즘으로 위·변조 방지

 


 

4. 블록체인의 활용 사례

금융 비트코인, 이더리움 등 디지털 자산, 리플 기반의 송금 시스템, CBDC(중앙은행 디지털 화폐)
공공 행정 전자 투표 시스템, 토지 등기, 주민등록·병무 기록의 무결성 검증
유통/물류 식품·의약품 유통 경로 추적, 원산지 인증
저작권/인증 NFT를 통한 디지털 창작물의 소유권 및 진위 보장
의료 환자의 진료기록을 안전하게 공유하고 접근 권한 제어
AI 융합 AI 학습 데이터 변경 이력 추적, Deepfake 방지용 콘텐츠 검증 시스템

 


 

5. 블록체인의 한계와 리스크

  • 확장성 문제: TPS(Transaction per Second)가 낮음 (예: 비트코인 약 7건/초, 이더리움 약 30건/초)
  • 에너지 소비 과다: PoW 방식은 전력 소모가 매우 큼
  • 합의 지연 및 수수료 폭등: 네트워크 혼잡 시 처리 속도 저하 및 수수료 상승
  • 스마트 계약의 불안정성: 버그 발생 시 되돌리기 어려움 (예: DAO 해킹 사건)
  • 규제 미비: 법적 기준과 글로벌 합의 부족으로 인해 혼란 발생 가능

 


 

6. 극복 방안

  • 🔧 확장성 해결 → 샤딩(Sharding), 레이어2 솔루션(L2 Rollups), 이더리움 2.0의 PoS 전환
  • 🔧 에너지 절감 → PoW에서 PoS로의 전환을 통해 에너지 효율 대폭 향상
  • 🔧 스마트 계약 보안 강화 → 정기적인 코드 감시, 버그 바운티 프로그램 도입

 


 

7. PoW vs PoS

구분PoW (Proof of Work)PoS (Proof of Stake)

블록 생성 방식 수학 퍼즐을 푼 채굴자(Miner)가 블록 생성 코인을 스테이킹한 검증자가 블록 생성
특징 연산 경쟁 필요, 보안성 높음 에너지 효율 우수, 처리 속도 빠름
에너지 소비 매우 높음 매우 낮음
대표 사례 비트코인 이더리움 2.0
💡 PoS가 PoW보다 빠른 이유
PoW는 모든 노드가 동시에 복잡한 문제를 풀어야 하며, 가장 먼저 푼 노드만 보상을 받습니다. 반면 PoS는 네트워크가 지분율과 무작위성을 고려하여 미리 정한 검증자에게 블록 생성 권한을 위임하기 때문에 속도가 빠르고 자원 낭비가 없습니다.

 

8. NFT (Non-Fungible Token)

 

개념

  • NFT는 대체 불가능한 디지털 자산으로, 각 토큰은 고유한 값과 메타데이터를 가짐
  • 일반 암호화폐(비트코인 등)는 동질성이 있지만, NFT는 각각 유일하며 교환 불가능

 

 

장점

  • 소유권 증명: 블록체인 기반으로 소유자를 명확하게 기록
  • 진위성 확보: 원본 여부 확인 가능
  • 희소성 부여: 복제 불가능한 디지털 자산 생성
  • 2차 수익 가능: 재판매 시 창작자에게 로열티 제공

 

 

활용 사례

분야활용 예시

예술/콘텐츠 디지털 아트, 음악, 밈, 사진, 영상 등 거래
게임 캐릭터, 아이템을 NFT화하여 거래(P2E 게임 경제 핵심 요소)

 

리스크

  • ❌ 가격 거품: 투기 수단으로 변질될 위험
  • ❌ 저작권 분쟁: 소유권과 저작권이 혼동될 수 있음
  • ❌ 환경 문제: PoW 기반 NFT 발행 시 에너지 소비 과다
  • ❌ 플랫폼 종속: 특정 플랫폼 종료 시 접근 제한 우려

 

극복 방안

  • 🔁 PoS 기반 NFT 플랫폼 도입
  • 🛡️ 저작권 관리 기능 및 스마트 계약에 명시

 

9. 샤딩(Sharding) 기술

블록체인의 확장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핵심 기술 중 하나

 

  • 데이터를 작은 단위(샤드)로 나누어 병렬 처리
  • 각 샤드는 독립적으로 트랜잭션을 처리함으로써 전체 TPS 향상

장점

  • ✅ 처리 속도 향상
  • ✅ 시스템 부하 분산

단점

  • ❌ 샤드 간 상태 공유가 복잡
  • ❌ 일관성 유지가 어려울 수 있음

 


 

10. Deepfake 방지와 블록체인

 

AI로 생성된 허위 콘텐츠(Deepfake 등)의 진위를 확인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이 활용됩니다.

 

 

구조

  1. 콘텐츠 원본 생성 시 해시값을 블록체인에 기록
  2. 유통 중인 콘텐츠의 해시값과 비교
  3. 동일한 해시인지 여부로 진본성 검증 가능

 

→ Deepfake, 합성 이미지 등 AI 기반 위조물의 진위 판별 가능

 


 

11. Web3와 블록체인

Web의 발전

시대특징

Web 1.0 읽기(Read) 중심의 정적 웹 (예: HTML 게시판)
Web 2.0 쓰기(Read & Write) 중심의 플랫폼 웹 (SNS, YouTube 등)
Web 3.0 사용자가 데이터와 자산을 소유하는 분산형 웹

 

Web3의 핵심

  • 사용자 중심의 데이터 소유 및 통제
  • 스마트 계약,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(DApp), 토큰 기반 경제 구조

 

Web3 + 블록체인의 시너지

장점설명

탈중앙화 중앙 서버 없이도 서비스 제공 가능
사용자 자율성 데이터/자산의 소유권을 사용자에게
보안성 해킹 및 위조에 강한 분산 구조

 

 

블록체인은 단순한 암호화폐를 넘어, 신뢰 기반의 디지털 사회 인프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.

NFT, Web3, 샤딩, PoS 등의 기술과 융합되며, 새로운 경제 구조와 거버넌스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.

 

  • 확장성 문제는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?
  • 에너지 소비와 환경 문제는 어떻게 조율할 것인가?
  • 규제와 사회적 수용성은 어떻게 확보할 것인가?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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